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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한선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완벽 변신했다.
양수진을 향해 집착적인 애정을 표현했던 서태화(김도완 분)가 사건 당일 CCTV에 포착됐다는 증거를 찾아낸 조한선은 그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뒤쫓기 시작했다. 이때 서태화를 지키려는 이궁복(강성연 분)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양수진 어머니의 뺑소니 사건 담당이었던 조한선은 공소시효를 곱씹으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힘들어하는 양수진을 향해 "너까지 지옥으로 끌려가지 마라" 며 충고를 건낸 과거의 모습 뒤로 "그때 범인 잡았으면 양수진 지금 살아 있었을까"라며 죄책감 섞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조한선은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무심한 듯 보이지만 살아있는 감각을 지닌 형사 인호철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임동규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한선이 인호철로 완벽하게 변신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화제를 모은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15일 오후 9시30분 3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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