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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우리, 사랑했을까'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현실 모녀 케미가 돋보이는 송지효-엄채영의 다정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도 애정은 때로는 엄마의 친근함을 또 때로는 아빠의 듬직함을 장착하고 있다. 사랑을 반만 먹고 자란 아이처럼 키우지 않기 위한 엄마 애정의 노력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그래서 인지 애정을 바라보는 하늬의 눈빛에도 엄마를 향한 무한한 신뢰가 담겨 있는 듯 하다. "자매처럼 티격태격하다가도 절친한 친구처럼 편하고 소소함을 공유하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이들의 찰떡궁합 모녀 케미가 기대된다.
굳건한 모녀의 사이만큼이나 현장에서도 이들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다. "엄채영 양이 정말 연기를 잘하는 친구임을 매번 느끼고 있다"는 송지효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을 만큼 준비도 철저하고 현장에서 궁금한 것도 많고 흡수력이 빠른 친구"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촬영장의 마스코트이자 비타민 같은 존재인 엄채영과 "대화도 많이 나누고 친근하게 지내고 있다"고. 두텁게 쌓이는 친밀함만큼 강력해질 모녀지간의 호흡은 '우리사랑'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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