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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강우가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강우는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식객', '마린보이', '돈의 맛', '간신', '실종느와르 M', '굿바이 미스터 블랙', '사라진 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는 동시에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바.
올해 초 종영한 KBS 2TV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전직 형사 강태우 역을 연기하며 '동생의 복수'라는 큰 틀 안에서 이어지는 사건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간의 개연성을 빈틈없는 연기로 채워냈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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