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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밥먹다' 태진아가 라이벌 송대관부터 아들 이루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혔다.
가요계 대표 라이벌 송대관 태진아처럼 최근엔 임영웅과 이찬원이 새로운 앙숙 케미로 뜨고 있다. 태진아는 "이찬원하고 임영웅하고 제 2의 태진아 송대관이라고 하더라. 나는 송대관 선배하고 세월이 40년이 넘었다 그 정도는 돼야 보는 사람이 케미가 있고 재밌다"고 송대관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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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첫 인생곡은 '옥경이'였다. "내 인생이 100이라면 99가 옥경이"라는 태진아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남진이었다. 태진아는 "보자마자 광채가 나더라.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계속 쫓아다녔는데 날 좋아하지 않더라. 6개월 이상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그런 아내가 태진아에게 마음을 연 순간이 있었다. 태진아는 어머니의 장례식 후 사진을 보다 눈물을 흘렸고 그런 태진아를 아내가 위로해준 것.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다.
'인도네시아 프린스'가 된 아들 이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루가 프린스가 된 데에는 태진아의 노력이 있었다. 태진아는 "이루 전단지를 만들어서 식당 손님들한테 돌렸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찍은 영화가 대박이 났다. 그러니까 전단지를 돈 주고 사더라"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가수로서 탈 수 있는 상은 거의 다 타봤다. 더 이상 올라갈 데는 없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 싶다. 영원히 가수로 남고 싶다"고 앞으로의 바람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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