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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밴드 퍼플레인 보컬 채보훈이 현역 입대한다.
이어 "마지막으로 퍼플레인 채보훈 군이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채보훈은 더 베인이라는 이름으로 데뷔 초부터 국내 주요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온 1인 밴드이다. 개성 짙은 자신만의 음악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드라마 '배가본드' '타인은 지옥이다' '구해줘' '이태원 클라쓰'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후 올해 2월 첫 번째 정식 싱글 'The King Must Die'를 선보인 퍼플레인은 지난 23일 데뷔 첫 EP '작품번호 1번(Op. 01)'을 발표, 다채로운 감성을 아우르는 밴드 음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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