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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윤두준과 정세운이 어느덧 훌륭한 프로 직원으로 성장했다.
정세운은 과거 허둥지둥했던 것과 달리 완전히 프로 교통정리러로 변신했다. 샘은 교통정리 인원으로 정세운을 꼽으며 그를 믿는 마음을 인터뷰했다.
정세운은 "장사를 거듭하니 동선 정리의 필요성을 느꼈다. 앞에 지도를 하나 놨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라이더 분들과 소통이 더 좋아지고, 주도적인 '묶어보내기'도 가능해졌다. 날이 갈수록 효율이 더 올라지는 것 같다"라며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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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타임머신 탄 것 같다. 군대에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운과 곽동연은 같은 학교 같은과였지만 서로를 몰랐다. 둘이 활동 시기가 달라서 못 봤던 것. 윤두준은 "둘이 좀 친해져라"라고 중재했다. 윤두준의 걱정과는 달리 곽동연은 프로 알바생의 면모로 윤두준을 흐뭇하게 했다.
일식 주방 경력 22년 차 저호영은 완벽한 칼질로 감탄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신기한게 지시를 안해도 알아서 다 한다. 우리 매장에선 얘기를 해도 잘 안돌아가던데"라고 멤버들을 칭찬했다. 윤두준은 프리지아를 한 송이씩 손님들에게 선물하자는 깜짝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손님들은 비오는 날 요리와 함께 도착한 작은 꽃 선물에 감동의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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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은 곽동연을 보자마자 "너 요리 못하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두준은 직접 만든 피자를 대접하기도. 이를 맛본 곽동연은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호영은 "이런 가게가 있으면 좋겠다. 매일 시켜 먹게"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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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프로슈토에 문제가 생겼다. 발효 식품인 탓에 곰팡이가 생긴 것. 이에 정세운은 혹시 모를 주문을 막기 위해 품절 처리를 했고, 바로 손님들께 전화를 걸었다. 윤두준은 직접 손님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여전히 아무도 받지 않았다. 그 와중에도 주문은 계속 밀려 들어왔고 셰프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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