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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동과 최여진이 '유랑마켓'에서 설렘 가득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최여진은 "신동이 기계도 잘 다루고 다정한 모습"이라며 그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고백했고, 신동은 "최여진은 현명한 선택을 잘 하는 스타일"이라며 평소 물건 사기 전에 그의 조언을 듣는다고 말해 3MC를 '핑크빛 망상의 늪'으로 빠뜨렸다. 서장훈은 "그렇게 깊은 관계였냐"며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고 매물 탐색을 위해 집안을 둘러보는 중에도 두 사람의 하트 시그널(?)이 이어졌다. 최여진은 주방을 구경하며 "내가 쓸 주방이 여기냐"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신동이 중고 물건으로 내놓은 걸 본 최여진이 "이거랑 똑같은 물건을 쓰고 있는데 좋더라"고 말하자 장윤정은 "같이 쓰고 있는거냐, 두 사람 사이 대체 무엇이 있는거냐"고 의심했다. 유세윤 역시 "여기가 '유랑마켓'이 아니라 '하트시그널'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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