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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믿고 보는 조합,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의 '모범형사'는 어떤 이야기를 그릴까.
조남국 감독은 "살인 사건이나 납치 등 장르물에 익숙하게 등장하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전했다.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그 사건 안에서 인물들이 어떤 감정 변화를 느끼는지 세심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는 것. 지난 15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살인 사건과 얽혀있는 다섯 명의 각기 다른 얼굴이 담긴 것 역시 사건 보단 사람에 집중됐음을 암시한다.
이어 '숨겨진 진실을 좇는 이야기'를 이끌어갈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배역들의 이미지를 멋지게 소화해줬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조남국 감독. 무엇보다 손현주와는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사랑을 받았던 바. "어느 작품에서 만나더라도 그 배역에 완전하게 녹아든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여전히 에너지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것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두 장인의 시너지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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