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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이미'(원제: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의 바탕이 된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의 실제 주인공 제이미 캠벨과 한국 1대 '제이미' 조권이 랜선을 통해 훈훈한 만남을 가졌다.
더불어, 뮤지컬 '제이미'의 대본과 가사를 쓴 작가 톰 맥레도 "제이미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한다. 비록 우리는 지금 여전히 갇혀 있지만, 언젠가 서울에 가서 꼭 보고 싶다. 연습 잘 하길 바라고 넌 정말 멋질 거다! 최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조권에게 보내며 한국에서 직접 공연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개인 SNS 계정에 한국 국기 사진과 함께 "조권과 또 다른 제이미들, 그리고 우리의 멋진 한국 출연진들, 컴퍼니와 제작진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 #GoJamie "라며 한국 프러덕션도 격려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다룬 웨스트엔드 히트작이다. 최근 뮤지컬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동시대적 스타일의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신나는 팝 음악과 스트릿 댄스로 구성된 군무로 시종일관 몸을 들썩이게 한다. 또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해와 존중, 포용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휴머니티에 대한 메시지와 감동도 함께 전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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