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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팔로우미'가 리뷰ON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돌아왔다.
이날 6MC들은 시즌 12에 이어 시즌13으로 돌아온 '팔로우미'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지숙과 윤소희는 IT분야의 리뷰를, 오영주와 김나희는 푸드, 그리고 안현모와 산다라박이 패션과 뷰티를 맡아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6MC들은 각자 분야의 전문가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안현모는 "처음으로 뷰티 패션 분야의 프로그램을 맡게 돼 영광이다"며 "촬영 감독님이 제게 '다 내려놓은 거냐'고 하시더라. 그동안 제가 가졌던 불필요한 긴장을 내려놓고 저다운 모습이 이 프로를 만나서 나온 거 같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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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잘알'로 등장한 김나희는 "푸드를 담당하고 있다. 저는 정말 '먹잘알'이고 맛있게 먹는 사람이다. 맛없는 것은 표정에서 티가 난다.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이런 재미를 캐치하실 맛이 있을 거다. 촌철살인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열 세 번째 시즌까지 돌아온 '팔로우미'에 섭외된 것은 6MC에게도 영광이라고. 김나희는 "여자 연예인으로서 여한이 없다 싶었다. 누구나 다 꿈꾸는 프로그램이다. 은퇴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내가 이런 팔로우미에, 역사와 전통이 있는 뷰티 프로그램의 MC를 맡다니' 영광스러웠고 자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안현모는 "저도 너무 기뻤고 좋았는데, 항상 뉴스를 하거나 통역을 하거나 영어로만 집중을 받았다. 저도 아름다움에 대한 욕심도 많고 노력도 하는데 그런 면모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여섯 MC 중의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니 나도 인정을 받은 느낌이었다. 실제로 만나니 합이 더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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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MC들은 서로의 리뷰로 인해 오히려 지갑이 열리고 있다고. 의류 건조기부터 비빔라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지갑 역시 점차 얇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지숙은 정확하고 꼼꼼한 리뷰를 위해 많은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보려고 하고 있다며 "'팔로우미'에서 벌어서 쇼핑으로 쓰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팔로우미 리뷰ON'은 제품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 입장에서 더 유용한 정보를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의 개편이 단행된 상황. 김현아 PD는 "이전 시즌들이 브이로그?형태의?친밀한 뷰티 예능이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리뷰'로?콘셉트를 바꾸고, 기존 팔로우미 시청자들이 애정하는 패션·뷰티와 더불어?푸드, IT & 라이프 까지 20~30대 여성들의 다양한 관심사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PD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 관심도, 열정 등을 고려해 6명의 출연진을 결정했다. 출연자 모두 각자 자기가 맡은 분야를 포함해 서로 지원사격은 물론, 아이템 선정부터 정보 수집까지?제작진과 함께 공부하며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전문가 수준의 리뷰는 아니지만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멤버들의 조합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팔로우미 리뷰ON'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방면의 리뷰를 '팀전'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각팀의 수장이 된 산다라박과 안현모는 각기 다른 각오로 팀을 이끌 예정. 산다라박은 "팀원들과 즐겁게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매력이 '뿜뿜'한 친구들이라 마음에 든다"며 오영주와 지숙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안현모는 "저희 팀은 소희 나희 '희자매'가 있어서 말 할 필요가 없다. 섹시한 나희 씨와 IT요정 공대여신, 카이스트 출신의 똑부러지는 팀원이 있어서 팀장으로서의 역할이 없다. 언니로서 이끌기보단 동생들이 구박하고 뭐라한다. 동생들이 마구 비비는 언덕이다"고 했고, 김나희는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언니다"며 칭찬했다.
더 넓어진 시각의 '팔로우미'에 기대가 모아진다.
19일 오후 7시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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