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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응수의 내공 있는 연기가 '꼰대인턴'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 옹골식품 부장이었던 이만식을 연기할 때는 현실에 존재할까 봐 겁나는 악독한 꼰대 연기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반면 준수식품 시니어 인턴 이만식으로는 조직 생활에서 힘겹게 버티는 인턴 및 비정규직 사원들과 짠내 나는 가장의 애환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더욱 공감을 얻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응수는 가열찬 역을 맡은 박해진과의 이상적인 브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본인이 출연했었던 영화 '타짜'는 물론, '엑시트', 드라마 '미생' 등 극 중 다양한 패러디 연기도 술술 소화하며 베테랑다운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발휘 중이다.
본인의 인생 캐릭터 목록에 '꼰대인턴'의 이만식을 새롭게 추가한 김응수가 남은 회차동안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동시 방송된다. 또, 드라마 방영 동안 주말을 제외한 매일 밤 10시 10분에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박해진과 김응수가 함께 진행하는 '꼰대인턴 상담소'를 청취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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