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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태성이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이태성은 극 중 윤지수(이보영 분)의 대학 친구인 현재의 주영우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어른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로망을 보여줬다. 또한 남들에게 자신을 '비혼주의자'라고 설명하면서도 심장 한편에는 그녀에 대한 순애보를 숨겨둬 아련함과 설렘을 더했다.
특히 슬프고 애틋한 그의 고백은 물론, 그 이후에도 그녀의 행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결국은 자신의 사랑까지 포기하며 모든 걸 바쳤던 주영우(이태성 분)의 섬세한 감정선을 애틋한 눈빛과 아련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멜로 지수를 높여왔다.
이어 "'주영우'라는 인물의 정서와 생각을 가지고 그의 말투와 행동으로 살아왔던 6개월여의 시간을 통해 배우 '이태성'으로서 더 성숙할 수 있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 마지막 회에 이태성이 직접 키우는 반려견 '몬드'와 '카오'가 등장한 것에 대해 "같이 출연하게 되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 드라마로는 거의 공식적인 데뷔(?)를 한 셈이니 몬드와 카오의 화양연화이기도 하겠다"며 재치있게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전한 이태성은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과 다정다감한 말투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캐치해 내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생생한 숨을 불어넣어 왔던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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