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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모범형사'가 미스터리 서막을 알리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이 얽혀 있는 5년 전 '그 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하나의 진실이 더욱 궁금해진다. 특히 무언가를 폭로하려는 한 남자, 이현욱의 강렬한 등장이 뇌리에 깊이 박힌다.
2건의 살인 사건, 그런데 5년이 지나서야 새로운 진실을 드러낸다. "나까지 침묵하면 아무도 얘기할 사람이 없어"라는 단호함 아래 진실에 다가서려는 세 사람, 강도창, 오지혁, 진서경. 그렇다면, 오종태와 유정석은 어느 쪽일까. 이들이 어떤 곳을 딛고 서있는지 알 수 없어 더욱 미스터리하다. 특히, 사건에 얽혀 있는 이들 위로 한 남자의 목소리로 흐르는 내레이션,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지옥의 판결을 어떻게 피하겠느냐?"는 과연 '지옥의 판결'을 받게 될 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공개된 영상은 2건의 살인 사건과 얽혀 있는 다섯 인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흔드는 의문의 인물, 이현욱이 최초로 등장해, 그 존재감이 더욱 부각됐다"고 설명하며 "박건호가 누구일지, 수면 위로 드러난 2건의 살인 사건이 평소와 마찬가지로 흘러갔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영상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듯이,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지승현 등이 엄청난 폭발력의 연기를 선보인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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