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내트롯' 채리나 "이효리, 내 사인 받고 좋아한 것, 방송보고 알았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6-15 11:36


사진제공=SBS플러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효리가 사인 받고 좋아했던 것, 방송보고 알았다."

가수 채리나가 15일 온라인 중계된 SBS 플러스 '내게 ON 트롯'(이하 내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채리나는 "이효리가 어릴 적 나에게 사인도 받고 좋아했다는 걸 방송을 보고 처음 알았다"며 "함께 활동할 때도 방송하면서 자주 마주쳤고 친하게 지냈는 데 몰랐다. 감사했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 모습은 지금 없다"고 농담하며 "이번 방송을 하면서 매회 새로운 도전을 한다. 내인생에 자존감이 살아나는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시어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내려가서 즐겁게 해드리는 것은 화투를 같이 치는 것 뿐이다"라며 "'내트롯'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도 내가 부르는, 좋아하시는 트로트를 들으면서 웃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내트롯'은 가요계 각 분야 레전드들 채리나 이창민 이세준 서인영 토니안 왁스 배우희 김동한 등 8인의 트로트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경쟁을 벗어나 순수하게 인생의 철학을 담은 '트로트'라는 음악 자체에 집중, 최근 늘어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정성을 담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