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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이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후 자리에서 나온 두 사람. 박찬혁은 김은희에게 "직접 보니까 너 바람씨 좋아해"라며 혼란스러워하던 마음을 한마디로 정리해주는 반면, 김은희의 연애사뿐만 아니라 가정사 고민을 들어주기도 했다. 김은희가 언니와 4년 만에 화해했다 말하더니 지난 일을 떠올리며 열을 내자 "가족의 문제가 뭔지 알아? 할 말을 안 하는 거야" "넌 대인배에 꼬인 마음 이런 거 없는 앤데 왜 누나한테만 그러냐"라고 팩트 폭격을 날려 말문을 막히게 했다.
한편, 박찬혁은 김지우(신재하 분)에게 "네 누나 갖다 줘"라며 가지고 있던 김은희의 사진들을 건네는가 하면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상자에서 어떠한 사진을 급히 찾기 시작했는데, 안도의 한숨을 내뱉으며 발견한 서류 봉투에서 김은주(추자현 분)의 결혼식 사진을 꺼내 들어 보는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또한 극 말미 그려진 김지석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다음 회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바 있던 '찬혁이 형이 큰누나 좀 좋아했던 거 같은데'라는 대사와 '김은희 씨 찍은 독사진 보니까 좋아했던데'라는 대사가 마지막 장면과 맞닿으며 박찬혁의 대학 시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무한 상승시킨바. 과연 그의 마음은 어디를 향해 있었던 건지 그 이야기는 매주 월, 화 밤 9시에 계속될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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