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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X이효리X비, 여름 한정 '싹쓰리' 결성…센터=린다G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6-04 16: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뭉친 혼성 댄스 그룹명이 'SSAK3(싹쓰리)'로 정해졌다.

4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재석, 이효리, 비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생방송 1시간 전에 깜짝 공지됐음에도 1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업타운의 '다시 만나 줘'에 맞춰 춤을 추면서 등장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자 댄스 능력자다운 스웨그를 뽐내면서 동시에 팀워크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재석은 이효리의 의상 콘셉트에 대해 "미국 교포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효리는 "LA에서 온 린다 정이라고 한다. 헤어샵을 200개 정도 운영 중이고, 오픈카를 타고 다닌다"며 즉석에서 부캐를 설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본격적으로 그룹명 정하기에 돌입했다. 세 사람은 네티즌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유효비', '대상포진', 'URL', '나이태'등 다양한 그룹명 후보에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이 가운데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SSAK3(싹쓰리)'라는 그룹명을 발견했고, '가요계를 싹쓸이하겠다'는 뜻에서 만장일치로 그룹명을 결정했다.


이어 세 사람의 활동명도 정해졌다. 앞서 자신을 '린다'라고 소개했던 이효리는 "'지린다'냐. 내가 나타나면 다 지린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유재석은 이효리를 말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에 이효리는 '지린다'를 순화한 '린다G'로 활동명을 확정했다. 비와 유재석은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비는 'B룡'과 'B트', 유재석은 '유태풍'과 '유드래곤' 중 활동명을 결정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 사람은 이날 그룹명을 함께 정한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는 "'싹쓰리' 감사드린다. 모두가 행복한 이름인 거 같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모두가 지릴 수 있도록 그룹 내에서 확실하게 활약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유재석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름을 겨냥해서 그룹 활동을 하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일 수 있는 공연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효리는 "안 되면 온라인상으로라도 열심히 재밌게 하자"고 말했고, 유재석도 "어떤 식으로든 많은 분들께 여름 노래가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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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재석과 비의 최종 활동명은 오는 6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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