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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우새' 영탁 "만족도 100%" 집 공개→장민호 신곡 지원사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5-31 23:1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트로트가수 영탁이 장민호에게 신곡을 선물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트롯형제 장민호와 영탁, 김희철과 신동, 홍진영-홍선영 자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영탁과 장민호는 영탁의 집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영탁과 장민호는 90년대 노래부터 '찐이야'를 부르며 '흥'을 폭발시켰다.

영탁의 집은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돼있었다. 특히 영탁의 옷방에는 장민호가 준 옷들이 가득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스페셜 MC 박선영은 "장민호씨가 옷도 물려주시나보다. 너무 좋다"면서 부러워했다.

영탁은 장민호에게 생활 팁을 알려줬다. 비누를 방향제 용도로 사용하고, 옷걸이를 구부러뜨려서 바지 걸이용 옷걸이로 변신시키는 꿀팁도 알려줬다. 또한 앞서 장민호의 집에서 옷을 선물받은 영탁은 자신도 장민호에게 어울릴만한 선글라스를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탁은 "집이 지하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집이라고 얘기하기가 좀 그렇다. 우리집은 여자가 집에 못 온다. 화장실이 문이 안 닫힌다"고 털어놨고, 이에 장민호도 "형도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20년이 넘게 걸렸다. 집 같은데서 살아보는게 소원이었다"면서 공감했다. 그러나 영탁은 "하지만 나한테는 매우 만족스로운 공간이다"라며 "요즘에는 하고 싶던 일을 원 없이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장민호는 영탁의 작업실에서 새 자작곡 '읽씹 안 읽씹' 녹음에 나섰다. 장민호는 재치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영탁의 자작곡을 구성지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갑자기 작업 곡들이 담겨있는 영탁의 컴퓨터가 꺼져버려 불안함을 자아냈다. 영탁은 "이러면 작업한 거 다 날라간다"면서 심각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김희철과 지상렬은 새로 공사한 신동의 집에 놀러 갔다. 신동의 집은 넓고 깔끔한 내부를 자랑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한강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깐깐한 흰철 하우스 집주인 김희철과 달리 신동은 "우리 집에선 뭐든지 OK"라며 세상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보물 1호방인 기계 장비방에 들어가자 신동은 급 돌변했다. 6천만원 상당의 컴퓨터와 방송국 카메라 등 초고가 장비가 설치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은 "이 컴퓨터로 뮤직비디오 작업도 한다"고 설명했고, 김희철은 "이걸로 게임하면 완전 잘 되겠다"며 흥분했다. 이에 신동은 "잠깐만! 안 돼! 만지지 마!"를 외치며 안절부절못하며 졸졸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신동의 집에는 다양한 최첨단 장비들이 즐비했고, 김희철과 지상렬은 "네가 아이언맨이네!"라며 폭풍 감탄했다.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원조 흥자매' 노사연, 노사봉 '노자매'를 만났다.

이날 노자매의 초대를 받은 홍진영과 홍선영은 노사봉의 집을 찾았다. 지켜보던 녹화장에서는 "자매VS자매네요" 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홍자매를 위해 식탁 한 가득 차려진 노사봉의 '20첩 반상'에 母벤져스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폭풍 먹방을 시작한 노사연과 홍선영은 음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고, 홍선영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연락이 빨리 빨리 오는 남자가 좋다. 저는 진짜 남자들한테 잘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홍진영은 "언니의 남자친구들이 잠수를 잘 탔다. 언니가 집착을 잘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홍선영은 "결혼 생각이 없다. 연애만 하고 살고 싶다"면서도 "언젠가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두 자매는 식사 도중 화음을 척척 맞춰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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