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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시작부터 남다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갱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새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녹여내는 데 일가견 있는 두 사람의 만남은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은희의 인생에서 유달리 길었고 힘들었던 과거 어느 날의 모습이 담겨있다. 별반 다르지 않았던 출근길, 엄마 이진숙(원미경 분)의 잔소리에 뾰로통한 김은희의 모습이 흥미롭다. 누구보다 가까웠던 '남사친' 박찬혁(김지석 분)을 향한 원망 어린 눈빛도 포착됐다. 과거의 아픔을 모른 척 넘어갔던 그는 서른다섯이 되어 자신이 놓쳤던 것을 새롭게 바라볼 전망. 씩씩하고 밝은 '배려왕' 김은희가 지난날의 자신을 다시금 마주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가족입니다' 제작진은 "과거 자신이 놓쳤던 중요한 걸 깨닫는 김은희의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 한예리, 첫 방송부터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하나씩 베일을 벗게 될 김은희와 가족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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