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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태진아 아들, 즉 '연예인 2세'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이와 함께 태진아와 부자지간이자 가수 선후배 사이를 넘나드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수많은 히트곡에서 이미 증명됐다. 아버지 태진아의 '동반자', '진진자라' 등 다양한 곡을 작사한 아들 이루. 특히 이루는 '동반자' 가사가 1절만 반복되는 이유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이어 이루가 아버지 태진아의 강력 추천을 받고 특별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이루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개인기 탓에 녹화가 중단될 뻔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진아 역시 아들의 뒤를 이어 신기한 개인기를 펼쳐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루가 '연예인 2세'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그는 "연예인 2세들은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는 존재다"라며 자신을 향한 시선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 그는 그동안 겪었던 감정과 소신을 솔직하게 밝혀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태진아 아들'로 살아온 이루의 솔직한 속마음 고백은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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