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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러브리즈 류수정이 데뷔 6년만에 솔로 출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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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내 새로운 면을 봐주신 것 같다.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만 했던 콘셉트였는데 사장님께서 잘 이끌어내주셔서 하게 됐다 앞으로도 솔로로서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드리고 들려드리고 싶다. 그중 하나의 시작이다. 딱히 러블리즈의 색을 배제한다기보다는 가능성을 봐주신 것 같다. 보컬적으로 많이 집중된 노래다. 목소리로도 많이 어필하고 싶고 매력적인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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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녹음을 할 때는 여덟명이 파트 분배가 되다 보니까 녹음하며 지치는 경우가 없었는데 한곡을 전부 하려다 보니 좀 지치더라. 체력 분배하는 게 조금 힘들었다. 두번째로는 러블리즈 안에서의 류수정과 솔로앨범의 류수정의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다. 좀더 깊이 있고 새로운 창법도 많아서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게 잘 마무리했다. 러블리즈라는 팀의 색은 확실하다. 그러다 보니 러블리즈 류수정은 그 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멤버로서 열심히 한다. 하지만 솔로 류수정으로서는 콘셉트에 갇히고 싶지 않다. 류수정의 목소리로 소화할 수 있는 음악과 콘셉트를 앞으로도 꾸준히 들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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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축하를 많이 해줬다. 처음에는 러블리즈 하면서는 처음 들어보는 콘셉트의 노래라 놀랍다, 이렇게 할 줄 몰랐다는 반응이었다가 앨범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자랑스럽다 대견하다 혼자 하기 힘들었을텐데 잘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8명이 다같이 몰려다녔는데 케이언니가 혼자 해보니까 엔딩갈 때 외롭다고 하더라. 나도 상상도 못할 일이다. 8명이 다같이 가서 장난치고 그랬는데 외롭다고 말해줘서 마음 단단히 먹고 가야할 것 같다. 지수 언니가 나중에 꼭 커버해주기로 했다. 호랑이 분장까지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말렸다. 커버는 꼭 해달라고 했다. 팬분들이 기타 들고 솔로로 나오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반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다. 다행히 궁금해주시고 잘 어울린다고 응원을 해주셨다. 나도 힘을 받아서 '타이거 아이즈'에 취해서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다. 호랑이 눈빛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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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황현성 선배님과 자작곡을 만들며 음악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 '타이거 아이즈'를 어떻게 소화할지, 솔로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배님이시고 러블리즈를 굉장히 아껴주시다 보니 도우이 많이 됐다. 이성우 선배님도 꼭 홍보해주신다고 앨범 리뷰해주신다고 응원해주셨다. 항상 감사하다. 로켓펀치 후배들도 와서 기대된다고 해줘서 힘이 많이 됐다."
류수정도 어느덧 데뷔 6년을 지나 중견 걸그룹이 됐다.
"처음 우리가 데뷔했을 때는 완전 신인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골든차일드와 로켓펀치가 생겼다. 아직 데뷔한지 1~2년 밖에 안됐는데 벌써 5~6년 선배가 됐더라. 선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는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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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통화로 팬사인회 공지가 나갔다. 해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고 콘텐츠로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욕심일지는 모르겠는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즐기면서 하고 싶다. '타이거 아이즈' 무대를 준비하면서 호랑이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했다. 그만큼 자신감 있고 열심히 무대를 할 거다. 그런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앞으로 잔망스럽거나 완전히 새침하거나 그런 장난꾸러기 같은 콘셉트도 한번 해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솔로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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