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교, 80대 여성 습격해 중상 입혀…목격자 "목줄·입마개 착용 안 해"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5-10 13:5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80대 여성을 습격해 중상을 입힌 반려견의 견주가 배우 김민교인것으로 밝혀졌다.

9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경기 광주의 집 근처 텃밭에서 나물을 캐던 80대 노인 A씨가 이웃집에서 기르던 대형견 두 마리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견들은 무게가 20㎏을 넘으며 A씨는 허벅지와 양팔 등 세 군데를 심하게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까지 입원했던 A씨는 상태가 호전되면서 현재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를 목격한 동네 주민들은 두 마리 모두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채 마당 울타리를 뛰어넘어 밖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반려견 주인으로 알려진 김민교는 현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공개 운영 중이던 SNS 계정도 이날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민교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개 밥주는 남자 시즌2'에 대형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민교는 tvN 코미디쇼 'SNL 코리아' 크루로 유명세를 탔으며, TV CHOSUN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에 출연 중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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