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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더 킹' 정은채가 매회 착붙 연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정은채는 최연소, 최초의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아 이제까지 만나보지 못한 정치인으로 그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간 대한제국의 총리로 황제의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던 구서령은 노옥남(김영옥 분)의 경계에도 팽팽히 맞서는가 하면, 일본의 대한제국 영해 침범을 두고 작전을 세울 때 역시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구서령은 생선 가게를 하는 서민 가정에서 자라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해 쟁취하고 마는 인물.
정은채는 그동안의 작품 활동을 통해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목적을 향해 날카롭게 전진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켰다.
또한 모니터에 비친, 대한민국 신문에 실린 구서령의 또 다른 모습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이어져 정은채의 1인 2역에 대한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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