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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민정과 이상엽 사이에 묘한 기류가 엿보인다.
그 뒷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숱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는 가운데 송나희와 윤규진이 병원서 조우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서로를 마주했음에도 못 본 척 고개를 돌리고 있는가 하면 멈춰버린 송나희와 윤규진의 시선이 얄궂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평소 두 사람에게 장난스럽게 다가가던 윤재석(이상이 분)의 표정이 당혹스러움으로 물들어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발생된 것인지 궁금해진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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