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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과 박명수가 트로트 듀오 '원X수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가동한, '첫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이후 첫 녹음 날짜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함소원은 가수라면 목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셀프 황금 팩'과 '목 찜질'로 '함소원표 스파르타 목관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함소원은 첫 녹음부터 생목 라이브를 선보이면서 박명수를 난감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박명수는 불호령을 터트렸던 터. 그리고 함소원의 노래 실력이 성에 차지 않았던 작곡가 박명수는 함소원에게 한숨을 연타로 내뱉으며 결국 '한숨 지옥'에 입성했다.
그러나 잔뜩 긴장했던 함소원이 계속된 박명수의 지적에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함소원과 박명수의 갈등이 폭발하고 말았다. 결국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녹음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진 것.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원수 케미'를 드러냈던 함소원과 박명수의 '원수 프로젝트'는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함소원의 대변신이 기대되는 '원X수 프로젝트 결성' 현장과 함께 탑골 가수 함소원을 위해 박명수가 직접 작곡한 '일렉 스윙 트로트'도 처음으로 공개된다"라며 "유재환을 비롯해 중국 마마까지 힘을 합한 트로트 곡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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