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PD "안보현, 백종원 롤모델 인터뷰 기사 보고 섭외…요리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직격인터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4-23 09:37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골목식당 정우진 PD가 배우 안보현의 뒷배경을 설명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2번째 골목인 군포 역전시장의 네 번째 솔루션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안보현이 출연, 백종원을 향한 남다른 팬심과 골목 시식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보현은 군포 역전시장 시장족발집 미리투어 손님으로 등장했다. 특히 안보현은 평소 백종원을 롤 모델이라 꼽는다며 "인터뷰 때 롤 모델을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 배우도 많지만 백종원 대표를 많이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업그레이드된 족발이다. 달달하고 요즘스타일에 딱 맞는 족발이다"며 "부산 출신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평소 간이 강한 걸 좋아한다. 식초를 좋아해 냉면 먹을 때도 엄청 많이 뿌린다"고 말하며 간장과 식초, 설탕을 넣은 자신만의 비법 소스를 추가해 만들어 먹기도 했다.

23일 정우진 PD는 스포츠조선에 "안보현 씨가 다른 매체에서 인생의 롤모델이라는 인터뷰 기사를 보고 제가 전화를 드렸다. 한두시간만에 바로 된다고 해서 바로 성사가 됐다. 멘토를 마나고 싶었다고하더라"고 했다.

이어 "안보현 씨가 스스로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더라. 부산 사람이라서 식초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자기가 원하는 소스를 만들고 좋았다. 코디네이터 분들이 8년? 함께 하고 있는 친한 형같은 분들이다. 케미도 좋았다. 족발도 맛있게 드시고 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다음 주에도 잠깐 나온다. 이번에 족발을 굉장히 좋아해서 나왔는데, 음식과 잘 궁합을 잘 맞는 연예인을 섭외한다"고 전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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