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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정균-정민경 부부가 처음으로 집들이를 하는 가운데, 중견 배우 김창숙이 깜짝 등장해 김정균과 '오촌' 친척임을 공개한다.
김정균의 어머니와 함께 나타난 김창숙은 두 사람의 신혼집을 본 뒤 "너무 예쁘고 좋다"고 감탄한다. 이에 김정균은 "아내가 마련한 집"이라며 정민경을 치켜세운다. 김창숙은 "정균이 얼굴이 참 좋아졌다"며 "너희 어머니가 진짜로 좋아하셨다. 아내(정민경)가 마음이 넓어 보인다"고 칭찬한다. 이어 김정균의 안타까운 과거를 언급하며, 이모로서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김창숙은 "옛날에 그 (폭행) 사건 있었잖아. 그 후에 네가 갑자기 TV에서 안 보이니까,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요즘 다시 방송에 나와 활동하니까 좋다"고 말한다. 김정균은 당시 사건으로 인해 입은 큰 상처와 피해를 조심스럽게 꺼내놓다가, "지인들의 도움으로 재기한 뒤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 것"이라며 굴곡진 인생사를 고백한다.
MBN '모던 패밀리' 59회에는 17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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