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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더블캐스팅'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있는 앙상블 4인방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임규형은 "파이널까지 올라왔다는 것도 너무나 큰 기적이고, 그 과정조차도 돌이켜보면 꿈같던 순간들이었다. 가끔은 지치고 넘을 수 없는 큰 벽에 부딪히는 일도 있었지만, 그마저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에 즐기려고 노력했다"라고 지난 무대를 돌이켰다. 또한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얻은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언급하며 긴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전했다.
김원빈은 "최종까지 오른 것 자체가 너무 믿기지 않고 영광스럽다. 하지만 결승까지 올라왔으니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최종 경연에 임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경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묻는 질문에는 뮤지컬 '영웅'의 '누가 죄인인가'를 꼽았다. 컨디션이 안좋았던 상태로 경연에 임한 게 마음에 남았던 것. 하지만 "기권을 한다면 많이 후회했을 것이고, 무사히 무대를 마쳐서 지금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블캐스팅 마지막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1~8회 앙상블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tvN Youtube 채널에서 4/17(금)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무료로 스트리밍 생중계 된다.
18일(토) 방송되는 tvN '더블캐스팅' 최종회에서는 대극장 뮤지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예선을 시작으로 매주 미션과 함께 성장해온 앙상블들의 땀과 노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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