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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서 '면역력 UP' 튼튼 캠프의 마지막 사부가 공개된다.
이날 임지호는 10년 묵은 어육작을 공개했다. 임지호 사부는 ""10년의 기다림.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기가 막힌 자산이다. 바다의 것, 땅에 나는 것, 열매와 꽃 이런 게 다 들어간다. 사람의 손길까지. 다 삭아서 어우러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잔 향 없이 사라지는 마술같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사부는 명성에 걸맞게 온전히 자연 속 식재료만으로 쑥새우만둣국, 무스테이크 등 멤버들을 위한 한 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즉석에서 총 여섯 가지의 요리를 혼자 힘으로 단 한 시간 만에 뚝딱 만들어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이 절실한 요즘 모두의 면역력을 높여줄 자연주의 셰프의 '국보급'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진혁과 양세형은 각각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역할을 맡아 상황극을 펼치기도 했다. 상사 역을 맡은 이진혁은 의외의 불꽃 연기를 펼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진혁의 재치 있는 연기는 콩트에 익숙한 양세형마저 극도로 당황하게 했다. 이진혁은 마치 실제 직장 상사로 빙의한 듯 "요즘 애들은 말이야"를 연발, 메소드 연기력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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