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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맛남의 광장' 송가인X농벤져스, '깜짝 런치쇼' 또 기대할게요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맛남의 광장' 송가인이 멤버들과의 케미부터 라이브, 먹방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백종원은 송가인을 향해 고정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의 특산물인 봄동을 이용한 신메뉴가 공개됐다.

진도 봄동은 이름 때문에 봄에 먹는 채소로 알려져 정작 제철인 겨울에는 소비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봄동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맛남의 광장' 농벤져스와 송가인이 발 벗고 나섰다.

백종원은 봄동을 이용한 봄동 샐러드와 봄동 비빔밥을 준비했다. 마요네즈, 간마늘, 식초, 설탕, 후춧가루, 멸치 액젓을 넣어 드레싱을 만들고 싱싱한 봄동에 섞어서 빵을 얹어주면 봄동 샐러드 완성. 또한 데친 봄동에 설탕, 간 마늘, 국간장, 깨를 넣어 만든 봄동 나물에 고명용 쇠고기, 달걀, 당근을 올린 봄동 비빔밥도 완성했다.


김동준도 '홍바스'에 이어 두 번째 메뉴 등극에 도전했다. 김동준은 양배추 대신 봄동을 넣어 만든 코울슬로를 준비했다. 단맛과 아삭한 식감의 봄동이 고소한 마요네즈를 만나 새로운 조화를 이룬 김동준 표 봄동 코울슬로는 모닝빵과 만나 '겨울동 샌드위치'로 변신했다. 백종원은 "미식회에 선보이자"라며 칭찬했다.

이러한 가운데 송가인은 멤버들과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김동준의 노래 요청에 "아직 파가 많이 남았네?"라며 막내 잡는 신흥 세력 면모를 과시했다.

봄동을 데치는 과정에서 김희철이 "봄동이 쪼그라들죠?"라고 하자, 송가인은 "숨이 죽죠"라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내가 기가 죽는구먼"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은 김희철이 비빔밥을 비비는 모습에도 "밥 비비는 것도 맛 없게 비빈다. 최악이다"고 평가했다. 김희철은 "양푼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하자, 송가인은 "장인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다"고 단칼에 잘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가인은 이날도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까지 입맛을 다시게 했다. 연신 "별이 다섯 개"를 외치던 송가인은 백종원 표 한돈 삼겹살볶음에 "좋으시겠다. 선생님이 매일 맛있는 음식 해주시고"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진짜로 스케줄 조정해서 자주와라"라며 직접 송가인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송가인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노래. 송가인은 '칠갑산'부터 깜짝 런치쇼 중 '엄마 아리랑'을 즉석에서 열창하며 미식회의 흥을 더했다.

이날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송가인과 농벤져스. 이들이 또 한번 펼칠 깜짝 런치쇼가 기다려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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