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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사랑의 콜센타', 트롯맨들의 흥겨운 신청곡 전달→임영웅, 眞 다운 첫 100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00:2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랑의 콜센타' 트롯맨 TOP7이 신청곡으로 안방극장에 흥을 전달했다.

2일 첫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받는 '미스터트롯' TOP7의 모습이 담겼다.

'미스터트롯'의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날 보러 와요'를 트롯 버전으로 부르며 흥을 돋웠다. 특히 중간에는 정동원이 화려한 랩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김성주가 첫 번째로 선택한 지역은 서울. 첫 고객을 맞이할 트롯맨은 임영웅이었다. 이 고객은 임영웅에게 '미워요'를 신청했다. 첫 번째 고객에겐 '자기야 나야' 혜택도 있었다. 임영웅과 실제 연인처럼 통화할 수 있는 것. 임영웅은 "자기야 나야"라며 다정하게 말을 걸어 모든 트롯맨들의 몸을 가만두지 못하게 했다. 임영웅은 고객의 요청에 원키로 '미워요'를 열창했지만 84점을 받아 좌절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선택 지역은 경기도의 6번. 홍진영의 곡을 컬러링으로 한 '트롯 팬' 고객은 김호중에게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부탁했다. 노래를 들은 고객은 "너무 감동"이라며 울먹였고, 김호중은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영탁이 뽑은 대전 고객의 픽은 이찬원이었다. 대전 고객의 신청곡 '꿈 속의 사랑'은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에서 불렀던 노래였다. 이찬원은 구수하게 노래하며 흥을 돋웠다. 실패를 만회하고자 영탁은 부모님이 계신 인천을 뽑았지만 이번 고객의 픽은 임영웅이었다.

이 고객은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 "녹음하겠다"며 기다려달라고 했지만 실수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다시 전화를 걸어 임영웅은 "노래 잘 들으셨죠?"라고 장난쳤고, 고객님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임영웅은 '그 겨울의 찻집'으로 첫 100점을 기록했고, 고객님에게 고급 호텔 숙박권을 선물했다.

정동원은 고향인 경남을 선택했다. 경남에서 연결된 고객은 정동원과 같은 10대였다. 이 고객의 선택은 영탁, '막걸리 한 잔'을 들은 후 좋아하게 됐다고. 김지영 씨는 '누나가 딱이야'를 선곡했고, 영탁은 고객에게 맞춰 '연하가 딱이야'로 개사해 불렀다.



트롯맨들은 아직 노래를 못한 장민호 밀어주기에 나섰고, 부산 고객이 드디어 장민호를 선택했다. 팬이 꼽은 장민호의 매력 포인트는 얼굴이었다. 이 고객은 외모 2위, 3위로 각각 정동원과 영탁을 꼽았고, 트롯맨들은 외모 순위 5위까지 궁금해했다. 4위는 김희재, 5위는 이찬원이 뽑혔다. 장민호는 "저만 듣고 있다. 저에게만 6등을 알려달라"고 말했고, 이 고객은 임영웅을 6위로 뽑았다.

충북 지역의 고객은 부부였다. 남편과 아내의 픽이 영탁과 이찬원으로 갈린 가운데, MC 김성주는 두 사람의 신청곡을 모두 선물하겠다고 말해 부부를 환호하게 했다.

제주도의 고객님은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 회원이었다. 녹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김성주는 "트롯맨들이 모두 부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임영웅이 1절을 솔로로, 2절은 멤버들이 다같이 불렀다. 마지막 고객은 대구였다. 마지막 고객을 위해 TOP7은 귀여운 모자와 머리띠를 한 채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무대를 펼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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