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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과도한 '떡밥' 투척으로 시청자를 울리는 방송이 연이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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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예고편이 공개된 후 '홍선영 결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관심을 모았다. 홍진영 소속사에서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미우새' 제작진은 이렇다할 입장을 드러내지 않아 관심은 더욱 커졌지만 이것이 단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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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론은 허무했다. 전소미의 차가 아니라는 것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차량은 전소미의 차가 아니다. 다음 회차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결국 관심을 위해 '떡박'을 뿌린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이 예고편은 30일 오전 11시 현재 57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이같은 예고편 '낚시'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악마의 편집'은 제작진에서는 벗어나기 힘든 유혹이기는 하다. 하지만 '낚시'로 시청자들을 모으다보면 질타라는 '후폭풍'이 따라올 수 밖에 없다"며 "제작진 선택의 몫이지만 크게 보면 오히려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권장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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