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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윤은혜가 토크 도중 '희로애락'의 이치를 깨닫는 등 '득도' 윤은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윤은혜와 방송을 했던 김구라는 "이야기 들어보면 별거 없더라. 다른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더라"면서 "(김)종국이 안 만나냐"며 과거 예능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김종국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윤은혜는 "남자분들이랑 사석에서 만난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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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때문에 술에 의존했던 윤은혜는 "일주일 금주를 결심 했는데 불면증이 치료가 됐다"면서 "그때 마음이 편안한 부분이 있었다. 패턴을 바꾸면서 잠이 오더라. 그 뒤로 술을 안 찾게 됐다. 8년 됐다"고 했다. 8년 전 술과 함께 끊긴 게 연애였다고. 윤은혜는 "회사에만 있다. 엄마 같은 대표님을 만나니까 내가 수다쟁이가 됐다. 외로움의 자리가 안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드라마 찍을 때 스킨십을 하는데, 몇 년 만에 한번 씩이다 보니까 그 상황에 설레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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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독특한 멘탈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 울 정도로 눈물이 많다는 윤은혜는 "나한테 나쁘게 했던 사람이 밉다가도 울다 보면 내 잘못도 보게 되고 나의 연약함도 보게 된다"며 깊이가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윤은혜는 토크 도중 '희로애락'의 이치를 깨닫기도. 윤은혜는 "'애(哀)' 다음에 '락(樂)'이지 않나. 그래서 슬픔 다음에 즐거움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해 감탄을 모았다. 얼마나 오래 우냐는 질문에 윤은혜는 "진짜 속상할 때는 3~4시간, 평소엔 30~40분 운다"면서 "매일 운다"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닌 마음의 짐을 털어내는 방법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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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금손 윤은혜는 인테리어부터 엄청난 요리 실력을 증명하는 사진들이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윤은혜는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하는 등 진솔한 토크부터 진심을 담은 노래까지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며 자신만의 트라우마 극복에 성공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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