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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터 라디오' 신현준과 김태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현준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 OST 중 <20071001 슬픈 변명>을 신청하면서, 사실은 이 노래를 부른 '클라우드'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냥 처음에 밝힐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목소리 톤이 김장훈이다" "생갭다 담백하고 괜찮다"라면서 호응했다.
또한 많은 청취자들이 신현준씨가 챙겨먹는 약에 대해 질문했고, 김태진은 "약의 효과에 대해 의심한 적이 있었다"라면서 "얼마 전에 같이 쌀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탄수화물 억제제를 먹고, 쌀국수 세그릇을 먹더라"라고 폭로했다.
지난해 막을 내린 <연예가 중계> 얘기도 나왔는데, 남창희는 "저는 김태진씨랑 20년전 부터 친했다. 김태진씨가 연예가 중계 리포터가 된 날, 꿈을 이뤘다며 좋아했던게 생각난다"라고 말했고, 김태진은 "청춘을 바쳤다. 16년을 했다. 연예가 중계 끝나는 날,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지는 기분이었다.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태진은 "그때 신현준 형이 제가 멘탈이 무너질까봐 많이 챙겨줬다.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그땐 인터뷰 때문에 강박이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고정프로가 8개다"라고 얘기해 남창희의 부러움을 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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