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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이하 김사부2)는 27.1%(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높은 인기를 누린 만큼 출연 배우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처음 오디션을 볼 때 감독님이 '아멜리에'라는 영화를 추천해주셨어요. 그 영화속 아멜리에와 윤아름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 상상해본 걸로 캐릭터를 만들어나갔죠. 그래도 작가님이 대본에서 윤아름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써주셔서 편하게 연기했어요. 표정이나 행동들도 따로 설명해주시니까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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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우들이 그랬지만 소주연은 이성경에게 좀 더 특별한 고마움을 표했다. "사실 촬영할때 생각이 많아져서 흔들릴 때가 많았거든요 그럴때마다 언니가 정말 나무의 뿌리처럼 저를 잡아줬어요. 저는 현장에서 긴장을 정말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성경 언니가 늘 '방금 너무 잘했다'고 일부러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그랬어요. 촬영이 끝나고 따로 언니에게 '너무 고맙다'고 말했는데 '난 진심아니면 말 안해'라고 쿨하게 넘기더라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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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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