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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손예진은 훌륭한 배우다. 모든 감정 연기가 자연스럽다. 사랑에 빠진 여자의 행복한 미소. 눈빛만으로도 서늘한 분노, 보는 사람이 따라 울게 만드는 눈물. 놀 줄 아는 언니의 개그 본능까지. 희로애락을 모두 잘 표현하는 배우는 흔치 않다. 손예진의 연기는 진짜라고 믿게 만드는 힘이 있다.
손예진은 예쁘다. 데뷔 후 20년 내내 변함없이 예쁘다. 2001년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자전거를 타며 즐거워하던 모습과 2020년 스위스 산자락에서 꽃다발을 들고 행복해하는 미소가 똑같이 아름답다. 오히려 지금 더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손예진은 열애설마저도 사실 여부에 상관없이 응원하게 했다.
손예진은 멜로, 드라마, 범죄, 스릴러, 코미디, 판타지,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오고 있다. 필모그래피를 꽉 채운 이 리스트 중 버릴 작품이 없다.
한 여배우가 긴 시간 동안 다양한 작품으로 사랑받는 모습이 멋지다. 그녀의 차기작이 벌써 궁금해진다. 손예진이 잠시 쉬고 있는 틈을 타 그녀의 지난 20년을 돌아봤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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