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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박사 이경규가 황금배지를 향한 강한 집념을 펼친다.
이덕화, 남보라와 달리 뉴질랜드에서 단 한 번도 황금배지를 따지 못한 이경규는 이날만큼은 어종에 관계없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였다. 불운의 아이콘"이라며 하소연 하던 이경규는 민물낚시 대결을 눈앞에 두고는 "느낌이 아주 좋다"며 기분 좋은 예감을 드러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예상치 못한 상황과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낚시에 대한 흐트러짐 없는 집념을 펼치던 이경규는 "고기는 무조건 유혹이다"라며 목소리를 낮춘 채 소고기에 참기름을 바르기 시작했다고. 촬영 스태프가 다가가자 "오지마!"를 외치며 제지하는 등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생갭다 입질이 쉽지 않자 "아 돌겠네. 환장하겠네"를 외치며 한탄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황금배지 제로'의 굴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경규의 처절한 몸부림은 과연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오는 5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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