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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구해줘!홈즈' 덕팀이 '작업실 묻고 더블로 가' 매물로 승리했다.
덕팀 매물 2호는 서울 성북구에 있었다. 남편 직장과는 40분 정도 걸리지만 김숙 팀장이 유독 욕심 낸 집이었다. 외관부터 튀는 '빨간 맛 하우스'는 포근한 분위기가 눈에 띄었다. 심지어 거실, 주방에 있는 모든 가구들이 기본 옵션이었고, 천장을 시원하게 뚫어 공간은 더욱 넓어 보였다. 복층 계단을 올라가면 1층과 사다리로 연결되는 거실과 두 공간이 있었다. 첫 번째 공간에는 미니 목욕탕이, 두 번째 공간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 옥상이 있었다. 작업공간과 매장, 전시관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집 밖에 있었다. 건물 1층에 갤러리로 쓰기 좋은 공간이 있었던 것. '빨간 맛 하우스'는 4억2000만원이었다. 1층 작업 공간은 원래 월세가 있지만 계약을 원한다면 전세 4000만원에 가능했다. 총 4억6000만원이다.
이어 향한 곳은 풍수지리가 좋은 슈퍼 사이즈 매물 '대왕 주택'. 이름처럼 마당부터 넓은 이 매물은 실내도 널찍했다. 안영미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대왕 거실에는 벽난로가 있어 난방비가 절약된다고. 남편 직장과도 가까운 대왕 주택은 전세가 6억원이다. 덕팀은 매물 1호 세모 창 복층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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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2호는 지하부터 1,2층까지 모두 쓸 수 있는 넓은 집이었다. 허성태가 "입이 안 다물어진다"며 감탄했다. 지하는 가끔 집 주인이 사무실로 쓰는 곳이었다. 외관도 갤러리 같은 유리의 성은 덕팀의 대왕주택보다 넓은 주방을 자랑했다. 윗층으로 올라가는 동안에도 유리창 덕에 채광이 좋았다. 양세형이 "초대박"이라고 자부한 2층은 전체가 대형 안방으로, 오픈형 욕조까지 있었다. 안방에 있는 모든 가구는 기본 옵션이었다. 1층 밖에는 대나무숲으로 이어진 또 다른 공간이 있었다. 널찍한 텃밭과 불판 탑재 테이블이 기본 옵션으로 있는 이곳에선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매물 2호는 전세가 6억원이었다.
복팀의 마지막 매물 3호 '불꽃놀이 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했다. 정자동 카페 거리 근처인 이 매물은 남편의 직장과 차로 22분 걸리는 곳이었다. 8세대가 거주하는 모던 하우스인 이 곳은 입주민 만을 위한 프라이빗 주차장도 있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매력인 이 곳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 문을 둬 쾌적함을 강조했고, 방마다 있는 시스템 에어컨도 기본 옵션이었다. 2층에는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는 두 개의 베란다와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었다. 이 곳의 전세가는 6억원이었다. '허세 브라더스'는 복팀의 매물 1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끝으로 의뢰인은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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