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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아빠의 요절복통 윌벤져스 씻기기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윌벤져스 중에서도 벤틀리는 요즘 부쩍 는 말로 "아니야"라고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씻는 것을 거부했다. 김과 아이스크림을 온 얼굴로 먹어 꼬질꼬질한 모습에도 씻기를 거부하며 온 거실을 뛰어다니는 벤틀리의 모습이 전국 부모의 공감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샘 아빠는 씻지 않는 아이를 찾아와 밤새 때를 벗긴다는 꼬질이 귀신 이야기를 생각해냈다. 귀신 이야기를 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몰래 귀신의 발자국까지 찍어가며 실감 나게 분위기를 형성했다.
벤틀리에 이어 윌리엄까지 오열하자, 샘 아빠는 벤틀리를 씻게 하기 위한 장난이었다고 밝히며 윌리엄을 달랬다. 벤틀리는 욕조 안에서 옷도 안 벗고 샤워를 하며 "아빠 괜찮아?"하고 확인했다.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7.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아이들 씻기기의 어려움에 대한 폭풍 공감과 윌벤져스의 성장을 통한 흐뭇함도 느낄 수 있는 회차였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순수함에 더해 육아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슈돌'이 있기에 시청자들은 매주 일요일 '슈돌'을 기다리게 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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