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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이 김혜수에게 또 한 번 패배했다.
정금자는 전투력을 잃은 하찬호를 답답해하면서도 윤희재를 이기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시작했다. 정금자는 "하찬호가 비빌 언덕은 하 회장(이도경 분) 뿐"이라며 "하혜원이 이슘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금자는 하 회장을 찾아갔지만 이미 하혜원과 윤희재가 와있었다. 결국 양측은 불편한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됐다. 정금자는 하 회장에게 하찬호 때문이 아닌 고희연 준비를 위해 왔다며 화제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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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회장은 조우석을 통해 하찬호의 상태를 알게 됐다. 하 회장은 정금자를 불러 "너 하나 이 바닥에서 사라지게 하는 거 어렵지 않다"고 경고했지만 정금자는 "저 아니면 아드님도 같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끄떡도 하지 않았다. 하 회장은 "서정화는 돈으로도 안 된다. 할 만큼 해봤다"며 "내 고희연에 찬호와 서정화 둘 다 데려와라. 그게 그나마 찬호를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시했다.
정금자는 서정화의 통화 목록을 구해 서정화가 카페 주인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금자는 카페 주인을 통해 서정화 관련 정보를 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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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자는 카페 주인에게 받은 사진을 단서로 서정화가 다녀 간 술집을 알아냈다. 정금자는 직원들을 모두 불러 서정화를 찾아내기 위한 정보를 모았다.
윤희재는 권용운(이기찬 분)을 찾아가 서정화의 폭행·감금 사건 고소장을 전달했다. 다음날 뉴스에는 하찬호의 폭행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찬호는 송&김 윤희재 명함을 이용해 서정화의 병실을 알아냈다. 윤희재는 정금자가 서정화를 찾아냈다는 걸 알아내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지만 이미 늦었다. 서정화는 정금자가 다녀온 후 윤희재를 포함한 아무도 만나지 않으려 했다.
다음날, 문을 연 서정화는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재는 "하찬호를 법정에 세우고 증언까지만 해라. 그럼 외국으로 보내주겠다. 벗어나게 해드리겠다"고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고, 서정화는 이를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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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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