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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배철수 잼(Jam)'(이하 배잼)에 양준일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 30년 만의 첫 단독 토크쇼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 양준일은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외모를 뽐내며 숨겨진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다른 춤선을 자랑하는 양준일의 춤 선생님(?)도 밝혀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70-80년대 전 세계에 디스코 붐을 일으켰던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의 존 트라볼타. 당시 영화 속 존 트라볼타의 춤에 푹 빠진 양준일은 이를 보며 연습에 매진해 지금의 춤 실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춤으로 LA를 접수(?)했던 양준일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보다 먼저 문워크를 췄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양준일은 댄스로 교내를 평정해 동양인 유학생에서 교내 스타로 거듭난 일화를 공개하며 즉석에서 일어나 마이클 잭슨과 존 트라볼타의 춤을 재현했다.
이 밖에도 양준일은 온라인 탑골공원을 뜨겁게 달군 'Dance with me 아가씨'와 '리베카' 무대를 재해석해 선보였다. 특히 최초 공개한 '리베카' 어쿠스틱 버전은 양준일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반면 양준일은 밴드와 함께 무대를 서는 경험이 처음이라며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눈치를 보는 모습 등 순수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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