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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비디오스타'에 사랑꾼들이 등장했다. 샘해밍턴은 '웰벤져스' 형제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샘해밍턴은 "대상 수상 후 아내에게 '고생 많았다'는 문자가 왔다. 아내는 내가 방송을 하는 과정을 다 봤다. 초반에는 일이 잘 안 풀려서 호주로 돌아갈까 생각도 했다. 대한민국에서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너무 영광이었다. 눈물이 안 날 수가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러며 샘해밍턴은 자신을 늘 응원해줬던 아내에게 "많이 고생했고, 정말 고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영상편지를 보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윌벤져스' 형제에게는 "너희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고맙다. 둘 덕분에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빠가 열심히 일할 테니까 앞으로도 행복하자. 사랑한다"고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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