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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루갈' 박성웅이 최강 빌런으로 돌아온다.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 속 '황득구'의 서늘한 핏빛 아우라가 긴장감을 드리운다. 뒷모습마저 '다크 포스'를 풍기는 황득구의 걸음마다 악으로 물든 도시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어두운 세상의 문을 연 그는 기괴한 가면을 쓴 조직원들 사이를 위엄있게 걸어간다. 마치 왕좌에 오르듯 아르고스 조직원들의 중심에 선 황득구. 잔인함이 배어 나오는 강렬한 눈빛 위로 흐르는 "분노만 가지고선 아무것도 못해. 웰컴 투 마이 월드"라는 낮은 목소리가 소름을 유발한다.
캐스팅부터 기대를 모았던 박성웅은 악으로 세상을 통제하려는 아르고스의 중심, 절대 악 '황득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비상한 머리와 사업수단을 지닌 황득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절대 빌런. 잔혹하기 그지없는 그의 앞에 인공눈을 지닌 강기범(최진혁 분)이 등장하면서 황득구는 전에 없던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악의 끝을 보여줄 박성웅과 색다른 히어로로 변신한 최진혁의 시너지는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자극하는 요소.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OCN 새 월화 오리지널 '루갈'은 오는 3월 16일(월)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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