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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음악가 겸 방송인 길(본명 길성준)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리쌍으로 함께 활동했던 개리(본명 강희건) 역시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리는 '슈돌'에서 잠정 휴식기를 갖는 박주호를 바톤터치를 할 예정이다. 개리도 2017년 극비리에 결혼과 출산 후 연예계를 떠났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방송 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 개리는 자신의 집과 가족 특히 26개월 아들 하오까지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는 개리와 듀오 리쌍으로 활동하며 '러시' '발레리노' '내가 웃는게 아니야'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9년부터 MBC '무한도전' 멤버로 발탁된 길은 '조정 특집' 등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Mnet '보이스 코리아' 시리즈, '쇼미더 머니', '슈퍼스타K' 등의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2017년 6월 또 음주단속에 적발돼 충격을 줬다. 당시 길은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자신의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지나가던 시민이 차 문을 열어놓고 잠든 길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5%,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만취 상태였다. 이후 현재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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