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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까지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생충'의 흑백판이 오는 2월 말 국내 개봉한다.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기생충'의 세계를 더욱 강렬하게 보여줄 '기생충:흑백판'은 오는 2월 말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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