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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공형진이 배우 주진모의 해킹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해명에 나섰다.
공형진은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또 "김용호 부장이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진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주진모가 해당 메신저 내용이 자신의 정보가 맞다고 인정한 것과 별개로, 정보를 유출한 해커들은 고소했다고 밝혔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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