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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3년 연속 국내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소속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연간 국내 음반 판매량이 114만장을 기록, 3년 연속 국내 판매량 100만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존 앨범들의 판매량 합계도 약 34만장에 달해, 2019년에도 큰 규모의 신규 팬덤이 유입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이번 성적은 2017년 119만 9185장과 2018년 148만4062장에 이은 3년 연속 연간 판매량 100만장 돌파로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20일 발매한 'OOH-AHH하게'(우아하게)를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앨범 'THE STORY BIGINS'(더 스토리 비긴스)부터 최근 작품인 'Feel Special'까지, 데뷔 4년여만에 국내 음반 누적 판매량 445만장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파워를 입증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앨범 판매량 합산 795만 8594장을 기록, 800만장 돌파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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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토킹'으로 울상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 트와이스에 대한 신변보호요청을 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한 외국 네티즌이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스토킹 하는 듯한 영상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나연과 교제 중이라는 망상에 사로 잡혀 있어 논란이 일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킹 이슈에 대한 대응 경과 관련, 관할 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완료하여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 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이다. 아울러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이라며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악플러에 대한 고소·고발 진행 상황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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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내년 전 세계 17개 도시, 29회 공연에 달하는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7,8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피날레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같은 달 3,4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2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앞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미국 4개 도시를 포함해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진행됐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월드투어의 여러 순간들을 기록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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