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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트와이스가 올해도 국내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과시했다.
2019년에 발표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와 미니 8집 'Feel Special'(필 스페셜)을 비롯 기존 발매된 앨범 판매량을 포함한 총 누적 판매량이 11월 기준 114만 1236장(이하 가온차트 출고량 기준)을 기록했다.
이번 성적은 2017년 119만 9185장과 2018년 148만 4062장에 이은 3년 연속 연간 판매량 100만장 돌파로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20일 발매한 'OOH-AHH하게'(우아하게)를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앨범 'THE STORY BIGINS'(더 스토리 비긴스)부터 최근 작품인 'Feel Special'까지, 데뷔 4년여만에 국내 음반 누적 판매량 445만장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파워를 입증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앨범 판매량 합산 795만 8594장을 기록, 800만장 돌파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20년에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내년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의 피날레 공연을 개최한다.
해당 월드투어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지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열리고 있다.
성원에 힘입어 내년 3월 3일과 4일에는 일본 도쿄돔 2회 추가 공연을 확정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17개 도시 29회 공연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는 서울에서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이에 트와이스는 이번 월드투어의 빛나는 순간들을 비롯해 그간의 성장기를 담은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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