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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데이트 폭력 여배우, 나 맞다. 하지만..."
하나경은 이날 밤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여배우 데이트 폭력' 사건의 당사자임을 인정했다.
이날 하나경은 방송 초반 "남자친구 없다"며 부인했지만, 결국 이를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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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은 "데이트 폭력 여배우는 내가 맞다.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전 남자 친구를 만났다. 지인이 자기가 낸다고 해서 가게 됐다. 많이 외로웠고, 그 친구를 정말 사랑했다. 다른 집에 살았는데 2017년 11월부터 지금 내가 있는 이 집에서 동거를 했다. 월세도 내가 더 많이 냈고, 2018년 1월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다고 해서 뒷바라지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당일 벌어진 일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경은 "2018년 10월 식당에서 말다툼이 있었다. 그 후 전 남자 친구가 나갔고, 전화도 안 받아서 집으로 갔다. 그런데 그 친구가 택시에서 내렸고, 나는 그에게 차에 타라고 했다. 하지만 무시하고 가길래 쫓아갔다. 그때 그가 돌연 내 차 앞으로 와서 급정거를 했다. 그랬더니 씨익 웃으면서 놀란 척 연기를 하더라"며 "이후 집에서 전 남자 친구를 만나 이 상황에 대해 실랑이를 벌였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길래 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툼이 있었고, 경찰이 오니까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해명했고, 경찰에 블랙박스 영상도 제출했다. 블랙박스 영상은 그 친구의 얼굴이 나오기 때문에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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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은 지난 2005년 MBC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데뷔했다. 2010년 tvN의 러브스위치에 장기간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다가 2012년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는 노출을 하게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주홍글씨' ,'근초고왕', '전망 좋은 집', '레쓰링', '처음엔 다 그래' 등 영화에서 과감한 노출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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