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한혜진X붐 '♥DNA 부활' 보장"…'썸바디2' 설렘 가득 '몸의 대화' 예고(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10-24 12:05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썸마스터 한혜진과 썸남 붐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SC현장]"설렘 가득 몸의 대화"…'썸바디2' 한혜진X붐, '연애세포 자극' 보장(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썸바디2' 한혜진과 붐이 '죽었던 연애세포도 부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net '썸바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권영찬 CP와 최정남 PD, MC 한혜진과 붐이 함께 했다.

'썸바디2'는 춤에 빠진 댄서들의 설렘 로맨스다. 한국무용(윤혜수 이도윤 박세영), 스트릿 댄스(이우태 송재엽), 발레(이예나 최예림), 현대무용(장준혁 강정무), 걸스힙합(김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다져진 댄서 10명이 출연한다. 이들이 한달간 '썸스테이'에서 함께 숙식하며 꽃피우는 로맨스가 담긴다.

메인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댄싱9', '힛더스테이지' 등을 거치며 댄서들과의 호흡에 정통한 연출자로, '썸바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연출을 맡았다. 한혜진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썸스테이에 머물며 댄서들과 직접 소통하는 MC 겸 연애 멘토를 맡았다. '썸뮤직'을 통해 숨겨진 속내를 알아내는 '썸남'으로는 붐이 활약한다. 두 사람은 썸뮤직에 담긴 의미를 추측하며 댄서들의 썸라인을 시청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게 된다.

권영찬 CP와 최정남 PD는 '댄서들의 설렘'을 강조하며 "여러 연애 리얼리티가 있지만, 춤을 매개로 교감하는 청춘 남녀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봐달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한혜진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썸남 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썸마스터' 한혜진은 "'썸바디 시즌1'보다 더 재미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애 세포가 죽은 분들도 다시 뜨겁게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썸남' 붐도 "춤과 사랑이 만나면 떨리는 마음이 솔직하게 드러나게 된다. 시청자 분들이 보다 편하게 사랑을 즐기고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사랑의 DNA가 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시청자처럼 현장에서 참견하는 재미"라고 설명했다. 붐은 "시즌1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썸스테이가 평창동에 있다. 테라스라던지, 지하라던지, 좀더 풍성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거들었다.


최정남 PD는 출연자 섭외 기준에 대해 "댄스 장르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 춤 실력을 갖추고, 진정성 있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았다. 서로의 이상형을 찾을 수 있게 노력했다"며 '매칭'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권영찬 CP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최정남 PD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한혜진은 '연애프로 최적화 MC'라는 표현에 대해 "현재는 쉬고 있다. 돌이켜보니 여기저기 참견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중이 제 머리를 잘 못 깎는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썸바디2'에서는 출연자들에겐 들리지 않는 뒷방 지하실에서 열심히 참견하고 있다"면서 "썸마스터란 호칭은 너무 행복하다. 재밌게 봐주셔야할 텐데 걱정"이라고 웃었다. 붐은 "한혜진 씨는 감정 표현이 굉장히 솔직하다. 옆에 있던 제가 무서울 지경"이라며 웃었다.

최정남 PD는 현직 배우 이예나와 가수 김소리의 섭외에 대해서는 "이예나 씨는 발레 전공자고, 김소리 씨는 가수로 활동하긴 했지만 두 분 모두 연예인이 아닌 댄서라는 관점으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시즌1 '악마의편집' 논란에 대해서는 "배경음악으로 들어가려던 부분이 썸뮤직으로 들어가는 편집 상의 실수가 있었다. 사과드린다"며 "시즌2에서는 리얼리티의 감정이 깨지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썸마스터 한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Meet 예능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썸남 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리얼리트 프로그램이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4/
한혜진과 붐은 자신의 썸뮤직으로 폴킴의 '너를 만나', 박효신의 '사랑 고프다'를 꼽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그리워했다. 한혜진은 "모니터하는 내내 샘이 났다. 몸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의 봄날 같은 설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출연자가 여러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며 향후 진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붐은 "개인적으로 연애 세포 자체가 상당히 올라왔다. 올해 38이다. 누구와든 함께 하고 싶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지난 '썸바디1' 최종회에는 3팀의 커플이 탄생했고, 그중 이주리 김승혁 커플은 공개 열애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썸바디2'에서는 어떤 설렘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지 궁금해진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Mnet '썸바디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