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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호텔 델루나' 우정 포에버"
이날 배우들은 '호텔 델루나' 포상휴가 비하인드를 밝혔다. 미나는 "마피아 게임이 가장 재밌었다"라며 "여진구가 가장 잘했고, 피오가 제일 못했다"고 제보했다. 또 배해선과 미나는 포상휴가를 통해 친해졌다고. "극중에서는 만날 일이 없었다. 순수하게 진심으로 연기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실제 만나보지 좋은사람, 예쁜 사람이었다. 그래서 빨리 친해졌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 메이커 피오가 섬세한 친화력으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를 챙겼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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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전화연결 된 아이유는 "몰랐다. 정말 감동이에요"라며 정동환이 출연한 계기를 뒤늦게 듣고 놀랐다. 아이유는 "첫 주연작인 '최고다 이순신'에서 정동환 선배님이 4회 특별출연했다. 함께 연기하는 동안 너무 진심이 됐다.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눈물 연기가 있으면 선생님 사진을 띄어놓고 했다"라며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미나는 "가수 꿈꾸면서 아이유 선배님을 롤모델로 자랐다"라며 "처음 만나는 대본 리딩 때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갔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아이유 역시 "'프로듀스101' 때 제 마음속에 1pick 이었다"라며 "열정이 너무 좋게 보였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유와 동갑인 피오는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작품이 끝난 지금까지 서로 존댓말을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현재 호칭은 어떻게 부르냐는 MC들의 질문에 피오는 "사장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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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사랑' 정동환은 "실제 7시 30분 연극을 한 적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라는 작품으로 특히 "25분짜리 독백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극강의 정신력으로 대사를 소화하며 무사히 마지막까지 공연을 마친 정동환은 "스마트폰 이전에는 전화번호 50개 정도 외우지 않았냐"라며 "문명이 발전해서 잊고 있었을 뿐이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미나는 "어린시절 제주도로 이사를 갔다"라며 "서울로 올라가서 공연을 보러 가는게 로망이었다. 부모님이 평균 20점 이상, 백점을 이야기하셨고, 공부를 열심히 해 전교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잘 유지해 고등학교는 장학금 받고 들어갔다"고.
또 극한의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놓았다. "제일 심했을 때는 탄산수 2병이 밥이었다. 12~13일 레몬 디톡스, 탄산수, 물로 버텼다"라며 "'해투' 특집 나왔을 때가 41.7kg였다"라고 밝혀 모두의 걱정을 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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